힘있고 건강한 중형교회를 지향하는 나성소망교회(김재율 목사)가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경 창립 5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예식을 갈릴리신학대학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배의 설교를 맡은 남가주목사회 회장인 김영대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김 목사는 “미국을 세운 퓨리탄들은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나중에 집을 구했기 때문에 신앙도 얻고, 물질도 얻었다. 하지만 남미의 나라들은 금을 찾으려고 하다 물질도 잃고, 하나님도 잃어 버렸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신부가 되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권면에 갈릴리신학대학 교수인 백철 목사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신 질문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가인에게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하신 질문에서 타인을 위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모세에게 ‘네 손에 든 것이 무엇이냐’ 하신 질문에서 자신의 달란트를 기억하라. 여러분들이 이 세 가지 질문에 항상 답하고 살면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조명철 목사(거룩성회복운동본부 본부장)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표현하듯 여러분들도 이처럼 승리해 믿음의 조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로에 윤석관, 이현기, 권사에 최복희, 안수집사에 이창원, 오영동, 장세훈, 정광훈, 최종민, 조원영, 김장률 집사가 임직됐다. 사회와 대표기도는 김재율 목사가, 축사는 생명의 전화 대표 박다윗 목사와 남가주목사회 부회장인 정종윤 목사가, 축도는 아가페신학대학교 총장 이시곤 목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