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6일(금)~7월8일(주일)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2 대뉴욕지구 할렐루야 복음화대회와 관련, 강사 이태희 목사가 목디스크 증상 악화로 인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희 목사는 당초 할렐루야대회에 앞서 6월 22일~24일 개최될 예정이던 메릴랜드민족복음화성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태희 목사는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시카고 집회 일정도 잠정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초에 열리는 할렐루야대회에도 이태희 목사가 참여 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태희 목사는 할렐루야대회를 주최하는 뉴욕교협 관계자들에게는 반드시 할렐루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사로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승호 목사는 “이태희 목사로부터 직접 연락이 와서 기도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본인 건강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할렐루야대회 참여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태희 목사가 현재 치료받고 있는 증상은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경추관협착증으로 알려졌다. 현재 증상이 크게 호전되지는 않아 당장 임박한 6월 집회는 유보하고 한달 가량 치료시기를 거쳐 7월에는 할렐루야대회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태희 목사가 시무하는 성복교회에서는 뉴욕 할렐루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이 구성돼 매일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승호 회장은 뉴욕교협 임원들도 이태희 목사의 증세 호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