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인심리학회(Korean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회장 리차드 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9일 오후 1시 파사데나장로교회(성현경 목사)에서 5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성격유형학', '행복한 부부의 삶의 비결',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한 자녀의 잠재력 극대화하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혜성 심리치료사는 기질과 성격유형 등 유형학을 바탕으로 ‘우리가족 제대로 이해하기 프로젝트’라는 강의를 통해 가족간의 이해를 도왔고, 명 최 심리치료사는 부부생활의 일곱가지 문제점(대화기술부족; 성생활; 경제문제; 집안일 공유; 부부문제 중요시 않기; 부부갈등; 신뢰부족) 중 특히 부부 대화기술과 성생활에 초점을 둔 강의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었다. 저스틴 최 임상심리학 박사는 부모.자녀 대립관계 대처방법, 자녀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자녀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부모의 기술을 소개하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의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방청객들의 궁굼증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미주한국인심리학회는 올해 6월, 9월, 12월에 정신건강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케이스 컨퍼런스, 8월에는 발달장애아를 위한 4주에 걸친 응용행동수정 워크샵, 10월에는 아동, 청소년, 부모를 위한 연차 정신건강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 한국인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 할 예정이다.

문의; www.kapaonlin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