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혁신학대학교(총장 박요한)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찬양교회(김성대 목사)에서 2012년도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1부 졸업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과정의 경우 신학과 2명, 선교학과 1명, 목회상담학과 2명, 기독교교육학과 1명이 졸업했고 대학원과정의 경우 신학과 7명, 문예창작과 1명, 유아교육학과 2명, 목회상담학과 3명, 사회복지학과 1명이 졸업했다. 이중 토론토분교 출신의 졸업생도 9명에 달해 더욱 뜻깊었다.

예배에서 박요한 총장은 에스더 4장 14절을 본문으로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총장은 “목회자라는 위치는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길로 세우시는 것이기에 얼마나 귀한지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진정한 사역자인가”라 물으며 “다윗과 같이 사람의 눈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기를 잘 살펴야 한다. 여러분은 야구에서 적시에 안타를 칠 존재로 세운 귀한 사역자이다. 그렇게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를 마쳤다.

예배의 사회는 교수인 주현상 박사가 맡았고, 성경봉독은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 회장인 정지윤 박사가 맡았으며, 학위수여의 사회는 박흥수 박사가 맡았다. 학사보고를 토론토분교 학장인 서은주 박사가 맡았고, 유아교사 자격증 수여를 유아교육학과장인 김문희 박사가 맡았으며, 이날 특별히 사회봉사상 수여식은 LA커뮤니티컬리지위원회(LACCD) 이사인 티나 박 씨가 맡았다. 축사는 정해진 박사(남가주명성교회)와 김성대 목사(찬양교회, 美나세렛교단 총회장)가 맡아 졸업자들을 권면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