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ANC온누리교회(유진소 목사) 크리스천문화사역팀에서 주관하는 창작극 ‘아빠의 집’ (극본 크리스틴 장, 연출 제임스 장)이 지난 6일 주일 오후 2시 30분 교회 본당에서 앙코르 공연됐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초연한 이 작품은 불경기와 실직으로 인하여 어렵사리 장만한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비장한 사투를 벌이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공연은 미국의 경기위축으로 인하여 가정과 삶에 큰 위기가 온 지금의 시대상을 진솔하게 그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며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됐고, 무엇보다 어른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동시통역을 제공해 아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이었으며, 코미디형식 안에 복음의 메시지를 넣어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한편 이 공연은 지난 4월 29일에는 지교회인 베이커스필드 캠퍼스교회와 5월 20일에는 인랜드 캠퍼스교회에서 순회공연을 마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