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거지와 다름없는 사람들하고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때 부자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원의 보증이 되는 성령을 받아야 하고 성령이 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복음의 전파자가 되게 하실 겁니다. 여러분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11일 금요일 저녁 장재효 목사(국제성은복음선교회)가 남가주리디머교회(김요섭 목사) 교인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우리교회는 하나의 대가족이다”라며 “교인들이 목사와의 만남을 평생을 두고 감사해 하고 있다. 실패하고 빚지고 죽을 지경의 사람들이 옥수동에 모여 교회를 세웠다”고 말하며 어려웠던 시절 옷이 없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여성도들에게 치마저고리, 블라우스 등을 구입했던 얘기를 전했다.

이어 장 목사는 “그 시절 한 성도가 자궁 외 임신을 해서 두 생명이 다 위험한 상황 가운데, 불신자인 남편 신 모씨가 방법이 없이 교회에 와 기도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나더니 의사가 치료할 수 없다는 사람도 하나님이 살리시는 것”이라며 “결국 그 가정이 다 복음을 영접하고, 복음의 증인이 됐다. 성령님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하늘의기쁨이 되는 것이다. 이들이 전도하니 교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부흥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인들과 아름다운 만남을 갖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라 말할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고 믿음을 성숙케 하신다. 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전파하기에 힘쓰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