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총무 김채원, 이하 CPACS)가 메가마트로부터 2500불 상당의 상품권과 쌀 80포대, 라면 70상자를 기증받았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과 식품들은 CPACS 취업프로그램에 참석중인 난민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김채원 총무는 “난민 및 극빈자가정을 위한 지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커다란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상품권은 취업이 되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메가마트가 난민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같은 한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CPACS 는 지난 30년간 이민자와 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현재 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 직장 찾기, 인터뷰 연습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해 매주 모임을 통해 체조, 영어, 건강, 만성질환 관리 워크샵 등에 참석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난민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해 푸드스탬프와 메디케이드,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 등을 상담해주고 신청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량지원 프로그램으로 독거노인가정과 난민 가정들에 생필품을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난민들과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도 운영 중에 있다.

난민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한 경우 전화 770-936-0969 또는 이메일(Christine.lee@cpacs.org)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