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6개국 감리교 관련 대학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기독교 지도력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교육기관연합회 창설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아시아태평양감리교관련교육기관연합회 창설을 위한 모임은 오는 6월에 열릴 예정이며 이 모임에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포함된다.
이에 대해 총회고등교육사역부 총무 케이프 킴(Cape Kim) 목사는 “이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감리교 신학 교육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역사적인 협약이다. 성령의 영감을 받은 16개국의 참가자들은 이 협력이 만들어갈 축복과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꿈꾸었다”고 말했다.

케이프 목사는 또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전에 없던 견고한 유대관계와 자료 공유, 교육과 학습 면의 투자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는 세계적인 차원에서 양질의 지도자를 계발하고, 빈곤을 타파하며, 역동적인 교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적인 노력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 해 연세대학교와 총회고등교육사역부가 함께 서명한 협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회의는 또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에서 선교와 세계 기독교학을 가르치고 있는 방연상 교수와 총회고등교육사역부에서 목회자 평생교육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박희로 목사에 의해 준비되었고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미국 내 8개 감리교 관련 대학과 신학대학원의 후원을 받았다.

이 협약에 의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총회고등교육사역부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감리교세계교육재단의 아시아 지역사무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