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8일)을 앞두고, 올 해 고난 주간에도 많은 한인교회들이 특별 새벽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그 고난에 동참하고자 비록 일주일이지만 새벽을 깨우는 교회들은 새벽기도회와 더불어, 성경 필사, 금식기도회 등을 겸하기도 한다.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는 ‘기도로 이긴다’를 주제로 4월1일(주일)부터 7일(토)까지 매일 오전 6시에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는 ‘십자가의 인생, 성령의 교회’를 주제로 3월 26일(월)부터 4월7일(토)까지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며, 매일 지역별 특송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성약장로교회(담임 황일하 목사)는 4월2일(월)부터 7일(토)까지 ‘십자가를 지향하는 삶’을 주제로 매일 오전 5시 30분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이와 더불어 6일(금) 오후 8시에는 ‘성금요일 촛불예배’를 드린다.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는 2월 27일(월)부터 4월7일(토)까지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 성도가 시편(시1-40편) 필사를 하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는 4월 2일(월)부터 7일(토)까지 고난 주간 금식기도회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주간을 갖게 된다.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역시 수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4월 2일(월)부터 7일(토) 새벽 6시 본당에서 개최하며, 이와 더불어 새새명 부흥사경회를 3월 30(금)부터 4월1일(주일)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강사 이용규 선교사)로 열린다.


이 외에도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도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어 고난 기간 십자가를 향하여 묵묵히 걸어가신 주님의 마지막 길에 동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