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6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슈가힐 게리퍼클파크(Sugar Hill Gary Pirkle Park)에서 개최된다.

지난 10년간 동남부지역를 대표하는 어린이 스포츠 체전으로 성장해 온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대회와 동일하게 토요일에 개최되며 좀더 쾌적한 시설을 갖춘 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회 참가자격은 동남부 거주 한인 초, 중학생 개인 및 단체(연합팀 구성 가능)이다. 경기는 U4(4세 이하), U6(K, 1학년), U8(2,3학년), U10(4,5학년), U13(6,7,8학년), 조별리그(팀당 2게임), 장애인 번외경기 등으로 나뉘어 치뤄진다.

축구대회는 3월 25일 2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대회 요강을 확정하며 5월 12일 3차 대표자회의를 통해 대진표를 추첨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애틀랜타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대표는 “교육과 신앙의 효과는 오랜 세월을 거듭하며 나타난다. 따라서 뚜렷한 목표와 방향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단기적인 성적과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어린이들이 전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 대표는 또 “이번 대회는 인조잔디에서 열리는 만큼 감독이나 코치가 사전 답사를 통해 운동장의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경기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어린이축구선교회는 이 밖에도 4월 개최되는 4/14 윈도우 선교세미나에 참가하며 6월 동남부체전 번외경기 참여(어거스타), 유소년 축구 교환경기(Dallas, TX), 10월 제14회 가을 유소년 축구대회, 11월 다민족 유소년 축구대회(애틀랜타), 유럽프로팀 경기 투어 및 단기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동남부 지역 어린이 스포츠 선교가 한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 문의는 678-362-7788이나 soccerchun@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