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 종교분과(분과위원장 이종명 목사)가 주최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4일 저녁 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뉴욕지역 목회자들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온전한 미래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억압받고 고통받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이 회복되고, 민족의 평화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구했다.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황경일 목사 대표기도, 이민영 집사 성경봉독, 강여진 전도사 특송, 방지각 목사 설교, 김용걸 신부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환 목사가 사회를 맡은 2부 예배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김기철 회장 인사 이후 백달영 장로, 손석완 장로, 황일봉 장로가 각각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뉴욕 한인사회를 위하여’를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대표기도를 맡은 황경일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라와 국가와 백성들을 축복해주시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나라의 위정자를 하나님께서 온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한다”며 “대한민국의 놀라운 경제 성장 및 발전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민족이 되게 해달라. 또 220만 동포를 당신의 권속으로 삼아 주시기 원한다”고 기도했다.
방지각 목사는 ‘평강의 길’(사 59:1~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평강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모두 축압하는 것으로 나라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평강이 있어야만 온전히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나라의 평강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2부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백달영 장로는 “하나님을 버리고 공산주의를 택한 북한은 현재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는 나라가 됐다.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도록 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도 하나님만이 길임을 깨달아 하나님의 공의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손석완 장로는 “남과 북이 갈등에서 또 적대심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며 신뢰하며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동반 발전을 이뤄 선진국의 대열에 서게 해 달라”며 “북한이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황일봉 장로는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궁핍이 우리를 억누를지라도 우리는 기도에 힘쓰고 진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헌신하는 한인들이 되기 원한다”며 “미국에 부르심을 받은 우리 이민자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자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오늘 이 기도회가 통일을 향한 큰 불길을 일으키는 불쏘시개가 돼서 한국 뿐만 아니라 이민사회 안에도 통일을 향한 염원이 활활 타오를 것이라 믿는다”며 “종교분과위원회의 계속된 수고 가운데서 뉴욕지역의 온 교회가 참여하는 큰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힘차게 합창하면서 예배를 마쳤다. 다음은 방지각 목사 설교 내용.
‘평강의 길’(사 59:1~8)
사람이 받는 모든 복을 집약하고 집약하면 최고의 단어가 ‘평강’으로 나온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천사들은 땅에 있는 자들에게 평강이 있다고 했다. 평강이 없으면 공부도, 일도 안된다. 가정주부들은 그릇하나 닦지 못한다. 평강이란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의의 관계, 사랑의 관계다. 자유와 번영을 총괄해서 샬롬이라고 한다. 우리는 다른 물질적인 것이 부족해도 평강이 있다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정치, 경제, 환경을 말하면서 세상을 탓하는데 이렇게 원망하다보면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함이 아니라고 했다. 힘이 없어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를 안들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귀가 어두워서 그러신 것이 아니다. 본문에 모든 실패의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내 자신에 깊은 죄가 있다. 이 죄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다. 너는 스스로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부탁한 것을 안들어줄 때가 있는데 안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합당하지 못해서 안 들어주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죄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에 여러 글이 올라오는데 어떤 글 중에는 2012년에는 대한민국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갔는데 너무도 많이 변했다. 인천대교를 봤는데 어떻게 우리나라가 이렇게 번영될 수 있었나 감탄이 나왔다. 그러나 공의와 진리가 없는 번영은 그 권위는 얼마 가지 못해 땅에 떨어지게 된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최근 뉴욕지역에 한 연사가 강의를 했는데 좌파보다 위험한 것은 종북세력이라는 것이고, 이 종북세력은 이북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간첩이라는 것이다. 남한에 수만명이 깔여있다는 말을 할 때 이것이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종북세력보다 우리 민족과 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있는가 공의와 진리 위에 서 있는가를 봐야 한다.
얼마 전 휴트니 휴스턴이라는 가수가 자살을 하고 말았는데 그 사람이 한 번 노래를 부르면 400만 장이 CD로 나간다. 1불씩만 남아도 400만불이다. 돈은 아무 걱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은 자살로 끝이 났다. 평강이 없으면 재물도 소용이 없다. 평강이 없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의 장벽이 가로막혀서 평강의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때문에 회개가 있어야 하고 공의를 세워야 하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 3.1절 93주년을 최근 지났다. 3.1절을 직접 목격했던 외국의 학자가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은 선혈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을 깨닫고 그 당시 젊은이와 늙은이에게 진 빚을 잊지 말라고 했다.
번영이 다가 아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가 있다. 그것이 있어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평화의 길이 보인다. 그러나 귀가 막히고 눈이 어두워질 때 이 길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금년에 총선과 대선이 있다. 너무도 염려가 된다. 이북은 이미 하나님의 공의를 떠나서 굶어 죽는 이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고 있다. 번영만이 있고 공의와 진리가 땅바닥에 떨어진다면 하나님의 진노만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맡기고 회개하면서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렇게 못살던 조국이 저렇게 잘 살게 됐는데 지금 이 때가 정말 기도할 때다. 일이 잘 될 때가 시험의 때고, 건강할 때가 시험의 때임을 알고 이 때를 잘 돌파해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하기 바란다. 우리 조국이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1천 불 소득을 위해 노래를 불렀을 때가 불과 몇 십년 전이다.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황경일 목사 대표기도, 이민영 집사 성경봉독, 강여진 전도사 특송, 방지각 목사 설교, 김용걸 신부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환 목사가 사회를 맡은 2부 예배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김기철 회장 인사 이후 백달영 장로, 손석완 장로, 황일봉 장로가 각각 ‘조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뉴욕 한인사회를 위하여’를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대표기도를 맡은 황경일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라와 국가와 백성들을 축복해주시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나라의 위정자를 하나님께서 온전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한다”며 “대한민국의 놀라운 경제 성장 및 발전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민족이 되게 해달라. 또 220만 동포를 당신의 권속으로 삼아 주시기 원한다”고 기도했다.
방지각 목사는 ‘평강의 길’(사 59:1~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평강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모두 축압하는 것으로 나라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평강이 있어야만 온전히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나라의 평강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전했다.
2부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백달영 장로는 “하나님을 버리고 공산주의를 택한 북한은 현재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는 나라가 됐다.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도록 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도 하나님만이 길임을 깨달아 하나님의 공의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손석완 장로는 “남과 북이 갈등에서 또 적대심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며 신뢰하며 평화적 통일을 이루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동반 발전을 이뤄 선진국의 대열에 서게 해 달라”며 “북한이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황일봉 장로는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궁핍이 우리를 억누를지라도 우리는 기도에 힘쓰고 진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헌신하는 한인들이 되기 원한다”며 “미국에 부르심을 받은 우리 이민자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자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오늘 이 기도회가 통일을 향한 큰 불길을 일으키는 불쏘시개가 돼서 한국 뿐만 아니라 이민사회 안에도 통일을 향한 염원이 활활 타오를 것이라 믿는다”며 “종교분과위원회의 계속된 수고 가운데서 뉴욕지역의 온 교회가 참여하는 큰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힘차게 합창하면서 예배를 마쳤다. 다음은 방지각 목사 설교 내용.
‘평강의 길’(사 59:1~8)
사람이 받는 모든 복을 집약하고 집약하면 최고의 단어가 ‘평강’으로 나온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도 천사들은 땅에 있는 자들에게 평강이 있다고 했다. 평강이 없으면 공부도, 일도 안된다. 가정주부들은 그릇하나 닦지 못한다. 평강이란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의의 관계, 사랑의 관계다. 자유와 번영을 총괄해서 샬롬이라고 한다. 우리는 다른 물질적인 것이 부족해도 평강이 있다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정치, 경제, 환경을 말하면서 세상을 탓하는데 이렇게 원망하다보면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함이 아니라고 했다. 힘이 없어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를 안들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귀가 어두워서 그러신 것이 아니다. 본문에 모든 실패의 원인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내 자신에 깊은 죄가 있다. 이 죄 때문에 응답이 없는 것이다. 너는 스스로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에게 부탁한 것을 안들어줄 때가 있는데 안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합당하지 못해서 안 들어주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죄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욕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에 여러 글이 올라오는데 어떤 글 중에는 2012년에는 대한민국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갔는데 너무도 많이 변했다. 인천대교를 봤는데 어떻게 우리나라가 이렇게 번영될 수 있었나 감탄이 나왔다. 그러나 공의와 진리가 없는 번영은 그 권위는 얼마 가지 못해 땅에 떨어지게 된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최근 뉴욕지역에 한 연사가 강의를 했는데 좌파보다 위험한 것은 종북세력이라는 것이고, 이 종북세력은 이북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간첩이라는 것이다. 남한에 수만명이 깔여있다는 말을 할 때 이것이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종북세력보다 우리 민족과 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있는가 공의와 진리 위에 서 있는가를 봐야 한다.
얼마 전 휴트니 휴스턴이라는 가수가 자살을 하고 말았는데 그 사람이 한 번 노래를 부르면 400만 장이 CD로 나간다. 1불씩만 남아도 400만불이다. 돈은 아무 걱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은 자살로 끝이 났다. 평강이 없으면 재물도 소용이 없다. 평강이 없는 것만큼 무서운 것은 없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의 장벽이 가로막혀서 평강의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때문에 회개가 있어야 하고 공의를 세워야 하고 생각을 바꿔야 한다. 3.1절 93주년을 최근 지났다. 3.1절을 직접 목격했던 외국의 학자가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은 선혈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을 깨닫고 그 당시 젊은이와 늙은이에게 진 빚을 잊지 말라고 했다.
번영이 다가 아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가 있다. 그것이 있어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평화의 길이 보인다. 그러나 귀가 막히고 눈이 어두워질 때 이 길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금년에 총선과 대선이 있다. 너무도 염려가 된다. 이북은 이미 하나님의 공의를 떠나서 굶어 죽는 이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고 있다. 번영만이 있고 공의와 진리가 땅바닥에 떨어진다면 하나님의 진노만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맡기고 회개하면서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렇게 못살던 조국이 저렇게 잘 살게 됐는데 지금 이 때가 정말 기도할 때다. 일이 잘 될 때가 시험의 때고, 건강할 때가 시험의 때임을 알고 이 때를 잘 돌파해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하기 바란다. 우리 조국이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1천 불 소득을 위해 노래를 불렀을 때가 불과 몇 십년 전이다.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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