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2012 목회자 계속 교육’이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애틀랜타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서양한미노회(노회장 김규형 목사) 관계자들은 남대서양대회 소속 한인교회 관계자들을 만나 노회가입문제와 관련된 일련의 문제들을 토의하고 결정 내용을 상호 교환했다.

대서양한미노회에서는 노회장인 김규형 목사를 비롯해 사무총장 조남홍 목사, 이영호 목사, 김범수 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남대서양대회에서는 대서양한미노회에 가입할 10 여개 교회를 대표해서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 김삼영 목사(조지아장로교회), 박대웅 목사(예수소망교회), 김창환 목사(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빠르면 금년 가을에 열리는 대서양한미노회 정기노회를 기점으로 워싱턴 지역과 애틀랜타 지역에 두개의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목회위원회, 후보생위원회, 교육위원회, 선교 및 전도위원회, 재정위원회, 대표위원회를 각각 두고 ‘공동위원장(co-chair) 제도’를 도입,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애틀랜타 지역은 별도로 부노회장과 부사무총장 및 서기를 두고 운영위원회를 똑같이 운영하고, 두 운영위원회를 통괄할 중앙위원회는 노회장, 부노회장, 회계, 서기, 사무총장, 부사무총장 등으로 구성해 노회에 안건으로 내놓기로 했으며,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노회는 1년에 교차로 2차례를 열되 ‘축하하는 노회(celebration of presbytery life)’를 지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차기 노회에 상정 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선배 목사(총회민종부)가 참석해 조언과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미국장로교회와 한미노회 및 한인교회의 발전을 위해 통성으로 합심 기도를 하고 마쳤다.

대서양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남홍 목사는 “로렌스빌장로교회와 조지아장로교회 및 예수소망교회는 애틀랜타 노회로부터 이미 이명 허락을 받았으며, 해당 교역자들의 이명도 진행중이다. 쉐로키 노회의 베다니장로교회도 노회를 통과, 대회에 제안하는 일만 남았으며, 오는 9월까지 알라바마 등 총 10여개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명해 올 전망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