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위한 대규모 선교대회 애틀랜타서

‘2009년 뉴욕에서 시작된 4/14 창(Window)운동은 선교의 영이신 성령의 바람을 타고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가 전 세계 교회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 특히 복음의 감수성이 강한 4세에서 14세의 어린이들에게 눈을 돌리지 않으면 미래교회는 없습니다’(선교대회 초청의 글 중에서)

자녀 세대를 단순한 기독교 교육의 대상을 넘어 선교의 우선적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고 더 나아가 그들을 선교의 주체로 일으킴으로써 선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중남북미 한인/히스패닉 교회 지도자 초청 ‘4/14 윈도우 교육 선교대회’가 4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중남미 현지 지도자와 북미 한인교회 지도자, 선교사, 북미 라틴계 목회자들을 포함 총 5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로 ‘잃어버린 세대를 찾아라!’란 주제 아래 선교와 목회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돌파구를 모색한다. 선교대회는 한국어와 스패니쉬를 사용하는 국제대회로 모든 순서에는 통역이 제공된다.

강사로는 10/40창 운동 창시자이자 4/14창 운동 공동제안자인 루이스 부시(Luis Bush) 박사와 뉴욕프라미스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 정인수 목사,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 One Hope 라틴사역 책임자 리카도 루나(Ricardo Luna) 목사, 서울 꽃동산교회 담임 김종준 목사 외 30여명의 한국 및 중남미 지도자가 나선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대해 “4/14창 운동은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선교대회가 열렸지만 어린이 및 청소년층에게 선교적 관심을 돌렸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에 대한 뒤늦은 반성이기도 하다. 교회가 다음 세대를 놓치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 이 운동이 2008년 루이스 부시 목사와 김남수 목사에 의해 공동 제안된 이후, 세 차례에 걸친 ‘글로벌 써밋 컨퍼런스’에 각각 70여개국 350명, 74개국 530명, 93개국 1,001명이 참석하는 등 전 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선교대회의 등록비는 50불로 등록마감은 3월 15일까지이며 www.4to14window.com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