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3일 오후 2시 미국 LA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에서 한국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 프로와 PGA에서 활약중인 외국인 프로골프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방의료후원 협약식이 이루어진다. 이번 한방의료후원협약은 국내 최초로 한의학을 통해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뿐 아니라 미국 현지의 골프선수들의 척추건강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협약에 참가한 PGA 골프선수들은 자생한방병원이 보유한 국내 13개 분원은 물론이고 LA, 풀러튼, 산호세, 센디에고, 얼바인 등지에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분원을 방문하여 언제든지 건강검진과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후원선수가 메이저 PGA 경기에 출전 시 선수의 요청에 따라 의료진을 파견하여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태에 대비하고, 선수들이 부상공백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최경주 선수의 공식주치의를 맡고 있는 자생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은 “미국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골프 선수들은 시즌 동안 다양한 부상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데 반해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신체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한의학은 수술을 하지 않고, 선수의 신체를 보하면서도 척추관절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2008년 부상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재기할 수 있도록 신뢰와 믿음을 준 신준식 박사와 자생한방병원의 치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경주 선수는 “내가 직접 경험한 한국의 우수한 한방치료를 동료선수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한의학이 PGA 뿐만 아니라 미국 스포츠 전반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PGA 선수들은 LA 자생한의원에서 윤제필 대표원장으로부터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와 한방 건강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추나치료와 침시술 등을 받을 예정이다. 한방치료를 체험하게 될 PGA선수들은 골프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허리관절 질환을 ‘수술하지 않아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부상의 공백을 없애고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하게 한방치료를 받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의료후원 협약식과 선수들의 한방치료체험 그리고 자선경매행사도 이날 열릴 예정이다. 경매물품으로는 최경주 선수를 비롯한 PGA프로골프선수들의 애장품들이 전시되고, 수익금은 전액 북한아동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의 LA와 풀러튼을 포함한 국내외 15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통합 정기교육과 끊임없는 한방의 과학화 연구로 표준화된 척추치료법을 정립하여 모든 자생네트워크에서 동일한 치료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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