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스펜서빌에 위치한 임마누엘 아멘교회 담임목사로 이태봉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감사예배는 1월 29일 임마누엘 아멘교회 본당에서 열렸으며, 오쾌한 목사의 인도, 우보문 전도사(필그림교회)의 찬양과 경배, 홍달수 목사의 기도, 장로성가단(지휘 김승철 전도사)의 특별 찬양,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 담임)의 설교, 김영일 장로의 봉헌기도, 담임목사 취임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손형식 목사는 골로새서 1장 23-25절, 디모데후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교회와 복음의 일군”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세상에는 무슬림들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교회에도 혼합주의, 세속주의, 다원주의 등이 판을 치며 복음을 변질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삭이 자라니까 이스마엘이 떠나는 것처럼, 교회가 자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고 성령의 역사가 강해지면 어둠의 세력들은 떠나게 된다.”며, “문제는 교회다. 문제는 목사들이다. 목회자는 최소한 이런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손 목사는 “사도 바울은 만물의 찌끼처럼 살았지만 온몸을 던져 살아있는 복음의 일꾼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했다. 목사가 살면 교회가 산다. 교회가 살면 세상이 바뀐다. 온 세상이 썩어들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영적인 울분을 가진 하나님의 교회가 일어나야 한다.”며, “이태봉 목사가 기도의 본, 삶의 본을 보여 임마누엘 아멘교회를 이 선한싸움을 싸우고자 분연히 일어나는 교회로 이끌어 나가길 바라며, 그래서 임마누엘 아멘교회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즉 만민을 구원할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박상철 목사의 기도, 이태봉 목사 약력소개 및 담임목사 공포, 정영만 목사(기둥교회 담임)의 권면사,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협 회장)의 축사, 이태봉 목사의 인사, 이근용 목사(임마누엘 한인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임마누엘 아멘교회는 올해 표어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회(롬 8:28)”로 정했으며, 목표는 ▶예배에 감격이 넘치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교회 ▶다음 세대 인물을 키우는 교회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교회 ▶열방을 품고 선교하는 교회로 정했다.

워싱턴침례대학교 목회신학과정을 수료한 이태봉 목사는 워싱턴한인침례교회 전도사와 필그림교회 전도사(당시 목사 안수)로 섬겼으며 기둥교회 협력 목사로 사역했다. 이외 KBN-TV PD, 크리스찬파워 기자,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영상선교 굿뉴스미션워싱턴필름(GMWF: 케이블TV-채널 Cox 830, Verizon 30)을 운영 중이다. 이 목사는 풀타임 목회를 하면서 영상 선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무릎꿇고 기도하는 마음과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로 모두가 천국갈 수 있도록 복음으로 말씀을 증거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임마누엘 아멘교회>
담임목사: 이태봉, 원로목사: 오쾌한
주소 : 2100 Spencerville Rd., Spencerville, MD 20868
문의 : 571-263-7637, 301-873-5524
웹사이트 : http://cafe.daum.net/amenchurchmd

▲장로성가단.

▲임마누엘 아멘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오쾌한 목사.

▲홍달수 목사.

▲박상철 목사.

▲정영만 목사.

▲차용호 목사.

▲이태봉 목사.

▲이근용 목사.

▲박판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