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를 6년여 간 섬겨온 양신 부목사가 본국 군산에서 청빙을 받아 귀국한다.

최근 콜럼비아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친 양신 목사는 지난 주일(8일) 교회에서 송별예배를 드렸으며 1월말이나 2월초 귀국할 계획이다.

양신 목사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청년 사역을 오래해서 인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방학이면 청년들과 함께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알라바마 등으로 전도여행을 다니며 가능성을 많이 발견했다. 애틀랜타에 청년사역이 많이 부족하다. 그 중에서도 EM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1.5세에는 관심이 적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목사는 “이민 교회에서도 가능성을 많이 봤다. 이민자들이 정에 목마르고 은혜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모습을 많이 봤고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목사는 한국에서 시작되는 담임목회에 대해 “목회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언인가 고민해 봤다. 예배에 대한 논문을 썼는데 예배에 모든 것을 집중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