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워십팀인 호주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가 미국과 캐나다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3일과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집회에는 3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세속적인 문화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집회에 참석했다.

힐송 유나이티드의 리더 조엘 휴스턴(Joel Houston) 목사는 “미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며 “특히 서로 다른 대륙에 있는 젊은이들이 함께 같은 곡으로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어를 하면서 그들의 여덟 번째 앨범이자 첫 스튜디오 녹음 앨범인 ‘All of the Above’도 미주 지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조엘 휴스턴 목사는 “우리는 워십 투어와 새 앨범을 통해 지역과 세계의 젊은이들을 일으키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상처받고 깨진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정의와 사랑을 약속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 잭슨빌, 18일 달라스, 21일 캔자스 시티를 거쳐 오는 22일에는 제38회 GMA 뮤직 어워드가 열리는 내쉬빌로 향한다. 이들은 이날 ‘GMA Worship Night’이라는 타이틀로 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미국의 CCM 슈퍼스타인 마이클 W. 스미스도 함께 한다.

힐송 유나이티드는 한달 후인 5월 23일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캐나다로 이동, 25일 밴쿠버, 26일 에드먼턴에서 집회를 가진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이동해 29일 미니애폴리스, 30일 시카고에서 집회를 갖고 다시 캐나다로 이동해 오는 6월 1일 몬트리올, 2일 토론토에서 집회를 갖는다.

7월에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12일 크라이스트처치 집회 후 미국으로 이동, 14일 게인즈빌과 15일 휴스턴에서 집회를 가진 후 남미로 이동,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30일 리우 데 자네이루, 8월 1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집회를 가진 후 7일 미국 터코마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