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도자들이 모여 새해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신년조찬기도회 및 하례식이 7일(토) 오전 7시 30분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요셉목사, 이하 교협)가 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서석구 목사)와 기독교방송(국장 하라미)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교계지도자들과 한인사회 대표들이 모여 간절히 기도했다.

교협 부회장 류도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예배분과위원장 신윤일 목사의 대표기도, 서기 이제선 목사의 성경봉독, 백요셉 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새날, 새아침’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백요셉 목사는 “잘 되는 마음만 가졌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생명력 있는 삶,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은혜를 받아야 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특별기도는 기도분과위원장 백신호 목사가 ‘미국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 신현태 집사가 ‘조국과 조국통일 그리고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을 위하여’, 성경대학장 남궁전 목사가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한인단체들, 교포를 위하여’, 목회분과위원장 송상철 목사가 ‘애틀랜타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를 위하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하례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김의석 한인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미국에 큰 선거가 있다. 선거권은 굉장한 의미가 있는 의무이자 권리이다. 이에 적극동참하자. 작년 말에는 한인사회에 불미스런 사건이 있었다. 새해에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순서는 교협 총무 유희동 목사의 광고와 증경회장 최선준 목사의 조찬기도로 마쳐졌다.

한편, 교협은 오는 31일(화) 오전 11시,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사업총회(결산 및 사업보고)를 개최한다.

▲간절히 기도하는 목회자 및 성도들


▲(위부터) 대표기도하는 신윤일 목사, 성경봉독하는 이제선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백요셉 목사, 사회를 본 류도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