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이봉협 전도사)가 21일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를 방문, 1천불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2월 4일 ‘배고픈 아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아름다운사람들평생회(회장 박경자 사모)가 후원했던 메시아연주회의 입장 수익 중 일부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AARC가 이웃 돕기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Hearts for One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AARC는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푸드스템프 등 정부보조에 의지해 생활을 유지해가는 저소득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는 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서류미비 등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어 다시 지원을 받기까지 끼니를 거르는 가정들이 있다. 한 싱글맘 가정의 경우 어머니가 초등학생 자녀의 끼니를 위해 쓰레기를 뒤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원받은 성금을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