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김의석 회장)가 20일 오전 11시, 대전시/대전 선병원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의석 회장은 “오늘 자리는 양해각서를 주고 받는 자리로 한인회 의료건강부서 실무자가 구성되는데로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혜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위해 본국에서 방문한 대전광역시 이시성 복지보건여성국장과 선승훈 선병원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은 “진료 과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틀랜타한인들에게 대략 50% 정도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년에 몇 명 정도는 무료진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시성 복지보건여성국장은 “국가에서 대전을 건강검진 특화도시로 지정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2주 전 중국을 방문했으며 미국도 방문하게 됐다. 대전시가 후발주자지만 더 좋은 서비스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선병원은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 3월 350~400명을 진료할 수 있는 전국최대규모의 검진센터를 오픈한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기를 적극 도입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한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틀랜타한인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병원은 보건복지부 종합병원평가(충청, 대전권) 전국 환자만족도 최우수 등급 병원 획득, 진단검사의학부분 최우수 등급병원, 응급의료기관 최우수 등급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뇌졸중치료 최우수 1등급 등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