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회세우기연합에서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3천교회 재건담당 확인 및 재지정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19일 김정일 사망 발표로 인해 더욱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북세연은 지난 10월부터 북한교회 재건담당 확인작업에 착수했으며, 발송업무를 완료했다.

참여 약정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위원회를 구성, 전국적 조직체계를 갖추고 총체적인 북한선교 방법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 교회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맡지 않을 경우 새로운 교회를 지정해 재건에 참여시키는 한편, 해방 이전 북한에 흩어져 있던 2850교회에 대한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참여 교회들을 대상으로는 연 4회 지역대회를 열어 북한선교 관련교육을 실시한다.

북세연은 지역대회를 적극 열어 재건 참여 교회들이 북한 선교의 현 상황을 알고 사역에 동참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