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신현태, 이하 민주평통) 주최한 ‘도전 통일 골든벨’이 10일(토) 오후 2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동남부지역에서 약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1등은 차타후치하이스쿨 9학년 최희승 학생이 수상했다. 2등은 정승호, 나형석 학생이 3등은 백승관, 박우번, 황인범, 윤서영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1등 1500불, 2등 700불, 3등 500불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희승 학생은 “준비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골든벨을 위해 공부를 하며 몰랐던 과거사를 많이 알게 됐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열린 평통인의 밤에서 신현태 회장은 “한미 FTA는 조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평통은 통일안보강연과 통일골든벨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한인의 올바른 인식을 도아왔다. 또 사랑의 천사포 운동을 통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작은 사랑의 날개를 달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평통인의 밤에는 김희범 애틀랜타총영사를 비롯 김의석 차기한인회장, 유진철 총연회장 등 지역인사들도 함께했으며 통일골든벨대회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