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원로목사회(이하 원로목사회) 신임회장에 송문호 목사, 신임총무에 강지현 목사가 선출됐다.

7일 오전 11시 CBS기독교방송국(하라미 국장)에서 12월 정기모임을 가진 원로목사회는 2부 순서로 정기총회를 갖고 무기명투표를 실시해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이에 송문호 신임회장은 “섬김이란 단어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로목사회는 또 정관개정을 통해 기존명칭인 ‘아틀란타한인은목친목회’를 ‘아틀란타한인원로목사회’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임원진은 ‘애틀랜타에 은목교회가 있어 본회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아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기를 마친 강무창 직전 회장은 “은퇴는 일선에서 후퇴한 것 같으나 평생뿌린 것을 추수하는 시작의 자리이다. 곳곳에서 병원 원목과 장애인 사역, 재단 사업 등으로 일하는 많은 은퇴 목사들이 있다. 친목은 이런 사역을 위한 정보교환을 위해 갖는 것”이라며 원로목사회 회원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