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승호 목사)가 5일 38회기 첫 실행위원회를 열고 5인조사위원회 구성한다는 임원회의 보고를 받기로 했다. 5인조사위원회는 지난 37회기에서 유임된 안건으로 지난 10월 감사들 명의로 게재된 교계광고 배경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구성된 것이다.
당시 광고에 게재된 감사들 이름 중에는 현재 (가칭)대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이하 교연) 추진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명옥 목사가 포함돼 있어 38회기의 5인조사위원회 활동은 교연 창립과 맞물려 다소 정치적 논쟁의 부담을 안고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화합을 위해서 5인조사위원회를 구성하지 말자는 일부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임원회의 결의를 그대로 받아 5인조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5인 조사위원회는 김원기 목사, 이병홍 목사, 박태규 목사, 현영갑 목사, 김홍석 목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5인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가장 먼저 반대의사를 밝힌 실행위원은 안창의 목사였다. 안창의 목사는 “뉴욕교협 38회기가 교연 창립과 관련해 의연하게 대처하기로 한 가운데 양승호 회장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언제든 교협의 문을 열고 대화하겠다고 밝혔던 취임사를 생각해서라도 5인위원회 구성은 재고해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안창의 목사는 “지난 회기 문제가 된 감사들 명의의 광고에서 거명됐던 2명의 임원들이 현재 38회기 임원으로 모두 참여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해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화해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며 5인조사위원회 구성을 유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현영갑 목사는 “지난번 불법 유로광고의 피해자로써 말씀을 드리자면 교연이란 것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의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이었고, 5인조사위원회는 37회기에서 넘어온 안건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받는 것”이라며 “불법광고를 한 사람들이 사과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오히려 저쪽에서는 사과의 수위를 밝혀주면 사과를 하겠다고 나오고 있어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고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또 현영갑 목사는 “38회기로 넘어온 내용은 그 감사들이 유료광고 한 것에 착복이란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감사들이 쓴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냈다는 사실”이라며 “그 진상을 밝히자는 것이 5인 조사위원회”라고 조사위원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재홍 목사는 교연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현영갑 목사의 발언을 이었다. 한재홍 목사는 “뉴욕지역에 협의회가 있는데 지금 교연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 몇 사람 모여서 한다고 하면 그것은 교회연합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5인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박태성 목사는 “5인 조사위원회가 올 회기 쟁점이 분명히 될 것 같다”며 “38회기는 어떤 가치를 두고 가느냐가 중요한데 광고의 피해자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굳이 이것을 진상을 밝히고 따지지 않아도 지금 현재 대세의 방향이 어디로 갈 것인지 그 결과들이 다 나오고 있다. 바라는 바는 38회기 교협이 좀 더 큰 대승적 차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미 대세를 기울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실행위원들은 5인 조사위원회 구성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최종적으로 모았다. 양승호 회장은 “화합을 위한 조언과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조언이 둘 다 마음 안에 있다”며 “5인 조사위원회가 그 분을 꼭 징계하고 어려움을 주자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 기도하면서 이 일들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38회기 법규위원회는 이병홍 목사, 이희선 목사, 현영갑 목사, 김연규 목사, 김요셉 목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학윤리위원회는 박태규 목사, 한문수 목사, 송병기 목사, 김상태 목사, 양민석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들은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신년하례회 등 2012년도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모두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으며, 미자립교회 후원사업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또 목사회에 교협 사무실 공간을 제공해주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당시 광고에 게재된 감사들 이름 중에는 현재 (가칭)대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이하 교연) 추진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명옥 목사가 포함돼 있어 38회기의 5인조사위원회 활동은 교연 창립과 맞물려 다소 정치적 논쟁의 부담을 안고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화합을 위해서 5인조사위원회를 구성하지 말자는 일부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임원회의 결의를 그대로 받아 5인조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5인 조사위원회는 김원기 목사, 이병홍 목사, 박태규 목사, 현영갑 목사, 김홍석 목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5인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가장 먼저 반대의사를 밝힌 실행위원은 안창의 목사였다. 안창의 목사는 “뉴욕교협 38회기가 교연 창립과 관련해 의연하게 대처하기로 한 가운데 양승호 회장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언제든 교협의 문을 열고 대화하겠다고 밝혔던 취임사를 생각해서라도 5인위원회 구성은 재고해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 안창의 목사는 “지난 회기 문제가 된 감사들 명의의 광고에서 거명됐던 2명의 임원들이 현재 38회기 임원으로 모두 참여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해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화해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며 5인조사위원회 구성을 유보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현영갑 목사는 “지난번 불법 유로광고의 피해자로써 말씀을 드리자면 교연이란 것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왈가불가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의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이었고, 5인조사위원회는 37회기에서 넘어온 안건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받는 것”이라며 “불법광고를 한 사람들이 사과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오히려 저쪽에서는 사과의 수위를 밝혀주면 사과를 하겠다고 나오고 있어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고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또 현영갑 목사는 “38회기로 넘어온 내용은 그 감사들이 유료광고 한 것에 착복이란 말이 나오는데 그것은 감사들이 쓴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냈다는 사실”이라며 “그 진상을 밝히자는 것이 5인 조사위원회”라고 조사위원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재홍 목사는 교연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현영갑 목사의 발언을 이었다. 한재홍 목사는 “뉴욕지역에 협의회가 있는데 지금 교연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 몇 사람 모여서 한다고 하면 그것은 교회연합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5인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박태성 목사는 “5인 조사위원회가 올 회기 쟁점이 분명히 될 것 같다”며 “38회기는 어떤 가치를 두고 가느냐가 중요한데 광고의 피해자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굳이 이것을 진상을 밝히고 따지지 않아도 지금 현재 대세의 방향이 어디로 갈 것인지 그 결과들이 다 나오고 있다. 바라는 바는 38회기 교협이 좀 더 큰 대승적 차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미 대세를 기울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실행위원들은 5인 조사위원회 구성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최종적으로 모았다. 양승호 회장은 “화합을 위한 조언과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조언이 둘 다 마음 안에 있다”며 “5인 조사위원회가 그 분을 꼭 징계하고 어려움을 주자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 기도하면서 이 일들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38회기 법규위원회는 이병홍 목사, 이희선 목사, 현영갑 목사, 김연규 목사, 김요셉 목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학윤리위원회는 박태규 목사, 한문수 목사, 송병기 목사, 김상태 목사, 양민석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들은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신년하례회 등 2012년도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모두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으며, 미자립교회 후원사업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또 목사회에 교협 사무실 공간을 제공해주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