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교회협의회(회장 이병완 목사)주최 부활절연합새벽예배가 8일 새벽6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광장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수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모인 300여명의 성도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예배는 개회찬양 굿스푼선교회(라티노교회) 성가대, 대표기도 윤희문 목사(락빌장로교회), 찬양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가대, 설교 김원기 목사(휄로쉽교회), 축도 양광호 목사(페어팩스한인교회) 등이 각각 순서를 맡았다.

김원기 목사는 사도행전 2:22~24을 인용해 ‘부활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복음을 듣고 변화된 우리들의 삶의 모습들을 통해 놀라운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며 “부활의 능력이 여러분들의 변화된 삶을 통해 드러나 많은 이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기도순서에서는 홍원기 목사(올네이션스 교회), 김영근 집사(교회협의회 부회장), 안현준 목사(교회협의회 서기), 문석원 목사(교회협의회 부서기) 등이 각각 미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차세대 자녀를 위해, 한국복음화와 민족을 위해, 워싱턴복음화와 동포 사회를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교협을 대표해 이병완목사가 매년 연합예배 장소협약을 담당해 온 김석현 원로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페어팩스한인교회 양광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