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지난 3일 부터 6일까지 교회 창립 36주년을 맞아 박광철 목사(남가주 조이펠로우십교회)를 강사로 가을 부흥회를 개최했다.

‘한 사람이 한 영혼을 주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에서 박광철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모습이 교회 중심에서 삶 속으로 옮겨질 것을 당부하며,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성도의 직분과 함께 ‘직분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행해야 한다며, 삶 속에서 크리스천임을 증거하라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 진리가 독선으로 치부되고, 크리스천들의 이중적인 삶의 모습이 세상의 도마 위에 오르는 요즘, 전도의 길은 ‘크리스천의 생활과 인격’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안 믿는 것에 대한 구별이 없어지고, ‘성경을 이야기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복음의 진리를 아는데 에 그치지 말고, 삶 속에서 드러낼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서 교회 리더들을 향해 ▲주야로 성경을 읽고 말씀을 가르칠 것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겸손하게 사용할 것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닮아 갈 것 ▲여호와 앞에서 정직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크리스천 리더는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읽는 것과 함께 사랑의 가슴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깨달은 말씀으로 사람을 세워주고, 말씀을 가르치며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은사의 발견과 함께 중요한 것은 은사의 겸손한 사용”이라며 “좋은 영적 지도자의 자격은 자신의 은사를 겸손하게 활용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을 따라 사역에 대한 믿음과 신앙이 성숙해야 한다”며 “예수님의 섬김과 희생을 따라 삶으로 그리스도인의 본이 돼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성도의 개인 생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정직할 것을 전하며, “내 개인적인 생활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에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깨어서 점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