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다수의 교회들이 고난주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갖는 등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성금요일인 6일 교회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워싱톤감리교회(담임 이승우 목사) 성도들은 이날 일일 금식과 함께 십자가 만들기, 헌혈, 예배, 칸타타 등을 통해 주님의 고난을 묵상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는 한어권과 영어권이 연합으로 성금요일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섬김을 묵상하며 세족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휄로십교회(담임 김원기 목사)는 성금요일인 6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다음날 오후 3시까지 금식 수양회를 개최한다.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는 성금요예배에 이영식선교사를 초청해 예수님의 고난을 주제로 한 성극을 공연한다.

이밖에도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담임 양승원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워싱톤영생장로교회(담임 정명섭 목사) 등은 성금요예배를 성가대 칸타타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아름다운감리교회(담임 안계수 목사)등은 성찬식과 함께 성금요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