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가 오는 2일(화)부터 6일(주일)까지 ‘창립 30주년 성회’를 개최하고 6일 오후 5시 임직식을 갖는다.

이번 집회는 30주년 성회인 만큼 기존 집회들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5일의 기간 동안 교회의 각 스텝들이 나와 ‘베다니 비전’을 나누게 된다. 담임 최병호 목사는 10년 동안 3개의 EM 개척, 30명의 선교사 파송(직접 또는 후원), 300명의 중보기도팀, 3천명의 성도를 비전으로 말씀을 전할 계획이며 교회 각 스텝들은 EM과 청소년 사역, 유년부 사역 등에 대한 비전을 나누게 된다.

교회는 또 이 성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다운타운에 EM 교회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베다니장로교회는 매년 창립 기념일마다 선교사를 초청, 성회를 개최하고 교회 건축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 왔다. 교회는 이를 통해 중국과 도미니카, 나이지리아에 각 1개 교회, 코스타리카에 2개 교회, 한국 실로암안과병원 진료실 1개 건축을 도왔다.

이에 대해 최병호 목사는 “올해는 30주년을 맞이해 EM 교회를 개척하기로 했다. 현재 장소 선정과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것들을 조율 중이다. 기존의 모델이 아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깜짝 놀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30주년에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