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갈멜산 기도성회가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로얄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3차로 열린 기도성회로 조성근 목사(갈멜산 금식기도원 담임,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GST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지난 9월27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기도회에서 조성근 목사는 4일 집회에서 “복 있는 사람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사람”이라며 “하나님 말씀을 나에게 적용시키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복의 개념은 많다는 것으로 풍요를 상징한다. 또 복은 한마디로 유익에 대한 것을 말하고 나에게 유익되고 좋아야 한다. 성경은 고난도 나에게 복이 있다고 한다”라며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예기치 않은 일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게 한다. 가장 큰 복은 주님이 우리를 인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 “내가 하는 일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며 “그날이 되면 주님께서는 양과 염소를 가르신다. 신앙은 그날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다. 육상경기 할 때 골 라인을 보고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또 조 목사는 “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형통이다. 금식하고 기도했는데 왜 기도가 안 이뤄지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문제는 주님이 뜻이 있겠지, 하는 생각은 못하는 것이 문제다”며 “형통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내 사정을 아셔서 바른길로 이끄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고 주야로 곱씹으며 떠오르게 하는 것이 묵상이다”며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으로 분별하고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갈멜산 금식기도원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는 조성근 목사의 4차 미주 갈멜산 기도성회는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문의 : 213-514-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