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주년을 맞은 한마음 장로교회(담임 김미성 목사)는 지난 2일 창립 감사예배 및 임직예배를 드리고 13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8년동안 성실히 교회를 이끌어 온 김미성 목사는 “지금까지 교회를 인도하시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교회, 제자를 양육하고 일꾼을 세우는 교회,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사역에 전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직 예배에서는 박병율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 받았으며, 서정자, 심귀열, 양복자, 박금희, 김유순, 정미애 씨가 시무권사로, 김두선, 기금순, 박창애, 민성심, 이기순, 임희빈 씨가 명예권사로 임직받았다.

임직자 대표로 답례를 한 박병율 안수집사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직분을 마음에 세기고, 믿음 안에서 순종함으로 청지기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김요한 목사(주님을 향한 교회)가 기도했으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서북미노회장 배인권 목사가 '충성스러운 사람'(잠 25:13절)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우경철 목사(올림피아중앙장로교회)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이현영 목사(반석장로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배인권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에 서는 자가 충성된 자”라며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사는 자가 돼라”고 말했다.

우경철 목사는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 의미를 설명하면서 직분자들에게 “온전한 헌신과 섬김으로 나를 희생하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라”며 “하나님과 사람들로 화목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기도와 섬김에 힘을 쏟으라”고 축사와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