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타코마 지역 교계를 이끌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와 목사회 회장으로 김승희 목사(순복음 큰빛교회)와 이경호 목사(타코마 제일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와 타코마 목사회는 지난 26일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임원단을 선출했다.

타코마 교회연합회는 부회장으로 이경호 목사, 총무에 최모세 목사, 회계에 최상구 목사(미스바교회)를 선출했으며, 타코마 목사회는 부회장으로 최모세 목사를 만장일치 선출했고, 총무에 이형석 목사 회계는 강운영 목사를 선출했다.

교회연합회장 김승희 목사는 “그동안 타코마 교회협의회가 세워온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해 나아가며 교회 연합회가 활성화되고, 평신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타코마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타코마 지역 모든 교회가 연합되어 함께 부흥을 이뤄가고, 교계에 이단이 침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목사회장 이경호 목사는 “타코마 목사회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자랑할 만한 단합을 이루고 있다”며 “한 해동안 임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는 회무처리에 앞서 유용식 목사가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 앞에 내 교회뿐 아니라 지역 모든 교회를 섬기는데 목회자들이 쓰임받길 원한다”며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하고, 보이지 않은 섬김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자”고 전했다.

한편 타코마 기독교회연합회와 목사회는 한 해 사업 보고로 △난치병 환자 돕기 콘서트 후원 △서북미 자마 청소년 집회 후원 △제 4회 한인의 날 후원 △국가조찬기도회 후원 △조국을 위한 특별기도회 후원 △D2BD 청소년 하계 수련회 후원 △성탄절 축하의 밤,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등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