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담임 우경철 목사)는 지난 16일 부터 18일까지 김경윤 목사(본국 목포 창조교회 담임, 신바람 낙도선교회 이사)를 초청 심령 대 부흥회를 개최했다. 김경윤 목사는 사흘 간 “회복으로 전진하자”란 대 주제를 가지고 △신분 회복 △신앙 전수 회복 △평강 회복 △복음 회복 △거룩성 회복 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번 부흥회 설교 제목은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회복 해야 할 주제와 동일하다면서, 거듭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가지고 힘 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성회기간 성도의 삶에 밀접한 실제적 예화와 간증으로 생동감 넘치는 집회를 인도했다.

먼저 김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감격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하나님 자녀가 누리는 권세와 축복을 이야기 했다. 그는 “하나님 자녀 된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물리칠 수 있는 영적 권위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권세가 주어졌다”며 “언제나 앞서 싸워주시고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주와 함께 평생 즐겁고 힘 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회복해야 할 것으로 신앙의 전수를 꼽았다. 그는 “믿음의 계대를 당대에 마치지 말고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에게 전해졌듯이 반드시 자녀에게 이어져야 한다”며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듯 기도와 믿음의 본을 보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만 평강이 없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우리의 순종이 없기 때문”이라며 “평강이 회복되려면 문젯거리를 기도거리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강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가 이뤄질 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평강이 찾아 올 것”이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언제나 선한 생각과 덕목으로 사람 사이에서도 평강을 회복하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예수그리스도가 만유의 왕이 되심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로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거나 잊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복음이 회복된 자는 사단의 권세를 꺾고 세상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기도의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예수를 나의 구주로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며 “죄에서 떠나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지 않는 순결함과 거룩함을 가지라"고 거룩성 회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