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성 목사(피터폴목회정보연구소 소장, www.pp21.co.kr )는 전세계를 누비면서 강의하며, 항상 기독교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모은다. 이를테면 정보광이다.

"컴퓨터 통해서 깊이 배우다가 컴퓨터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텍스트 양으로 5만권이 넘는 분량이 있습니다"

그는 시중에 나오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모든 자료를 모아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설교자료로 재창출해낸다. 현재 보유한 관련자료만 모아도 족히 하드 120개가 넘는다.

그가 운영하는 '새벽을 깨우며'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설교자료들을 업데이트해준다. 20년동안 한 길 만을 파오면서 다른 목회자들이 설교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모으기 위해 힘써왔다고 한다.

"지금은 문화면에서 세속사회가 교회를 선두하고있습니다. 세상에서 이미 돌고돈 영상기술이 유행이 한참 끝나면 교회에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기독교가 후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청년들을 이끌 수 없습니다. 교회가 테크놀로지에서 앞서가야죠"

"첨단 기술을 교회에 빨리 접목시켜 뒤떨어지지않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가야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감동적인 영화를 찾아달라고 부탁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럴때마다 필요한 영화소스를 찾아서 제공해주고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늘 강조하면서, 언제든지 협조를 요청하라고 말은 하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사실상 활용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서야 아쉬어하는 목사님들이 많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그 어디보다 교회에서 교양과 문화를 먼저 즐길 수 있는 날을 꿈꾼다. "교회는 가장 먼저 문화와 예술이 나오는 곳이 돼야만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강의도 듣고, 영화도 볼 수 있도록 교회가 열린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열린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