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연예계를 강타한 한예슬 파문을 시청자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한예슬 파문의 본질을 살펴보고 드라마 제작현실 개선과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사전제작제’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사전 방송을 위해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예슬 드라마 촬영거부사태 어떻게 보십니까?’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46.2%가 ‘제작진과 시청자를 기만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28.4%가 ‘제작 시스템의 폐해를 알린 희생자’라고 답했다. (조사기관: 리얼미터 /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4.4%p / 표집방법: 지역, 성, 연령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 조사방법: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
시청자와 제작진을 저버린 철없는 행동이라는 질책과 열악한 제작현실을 알리기 위해 비난을 무릅쓰고 나선 용감한 행동이라는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한편 이와 같은 제작 시스템 문제를 방지하게 위해 사전 제작제 논의되고 있다.사전 제작제는 드라마를 여유 있게 제작하여 작품의 질은 높일 수 있지만 방영중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할수 없어 자칫 드라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끝장토론에서 사전 제작제를 지지하는 편에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중인 중견탤런트 안석환, 성신여대 커뮤니케이션학과의 노동렬 교수가, 부분적으로 사전제작을 하자’는 쪽으로는 ‘태왕사신기’ ‘풀하우스’ 등을 제작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창식 대표,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가 나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