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기독교회연합회(회장 권혁부 목사)가 주최한 제 66회 광복절 기념 연합 배구대회가 지난 13일 시애틀한인장로교회 인근 프레스트크레스트 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시애틀 지역 교회 연합과 영적 부흥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배구를 통해 교류를 갖고 각 교회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세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가 한마음으로 즐거워하며 교계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배구대회에는 큰사랑교회, 영락교회, 빌립보장로교회,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은혜장로교회, 임마누엘교회, 뉴비전교회, 시온장로교회, 시애틀 비전교회, 시애틀 형제교회, 평강장로교회, 필그림교회, 안디옥교회 등 13개 교회에서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 교회를 4개 조로 나눠 각 조마다 3번에서 4번의 경기를 치러 다승 교회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는 30세 이상 3명, 40세 이상 1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하도록 해 청년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교회 모든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뉴비전교회, 형제교회, 은혜장로교회, 시애틀 연합장로교회가 차지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