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잘못했습니다. 고치겠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던 6월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인 5천여 성도들이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상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관한 ‘2011 한국교회 본질회복 성회’를 통해서다.
이날 성도들은 그간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한 원인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돌리고, 가슴을 치며 죄를 자복했다. 무엇보다 본질에서 멀어진 지금의 한국교회를 개탄하며, 다시금 사랑과 믿음, 말씀과 기도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설교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회개한다면, 성령이 다시금 이 땅에 불어올 줄 믿는다”며 “이번 성회를 밑거름 삼아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거룩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소 목사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신약성경의 에베소교회처럼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본질에서 떠나 있다. 바로 첫사랑을 잃은 것”이라며 “첫사랑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던 처음의 그 모습이다. 한국교회는 강단의 교회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였다. 그러나 지금 그 사랑이 식었다”고 한탄했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단을 몰아내고 거짓을 멀리하는 데 열심을 다했다. 그러나 첫사랑을 잃으면 하나님께서는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국교회가 다시금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날 한국교회는 자기 욕망과 사리사역을 좇으면서 신령한 것을 취하지 않고 세속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본질에서 떠나 제도권 안에서 싸우고 있다. 서로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힘을 소모하고 있다. 섬기고 낮아지기 보다는 비판하며 정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소 목사는 “이 모든 것이 저와 여러분 탓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실 것이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가”라며 “다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과 영적인 거룩성을 찾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이 땅에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질을 회복하자는 성회였던 만큼 이날 주최측은 회개와 회복을 위한 기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차명수 목사(아름다운교회),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장기철 목사(열방교회), 이동석 목사(목동능력교회) 등이 주제별 기도를 인도하며 5천여 성도들과 한국교회를 향해 회개와 자복을 촉구했다.
서면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명박 대통령 역시 “한국교회가 외적 성장보다는 내적 성숙을 도모해야 한다”며 “관행을 고쳐나가며 새로운 기준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행사에서 이들은 “교회의 본질은 보편성과 사도성, 거룩함에 있으며 우리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이 진리를 깊이 깨닫고 체험하길 원한다”는 취지의 ‘본질회복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주최측은 경기도 남양주 신망애재활원과 호세아동산에서 거주하는 장애우 40여 명을 집회에 초청, 이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맛비가 내리던 6월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 모인 5천여 성도들이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상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관한 ‘2011 한국교회 본질회복 성회’를 통해서다.
이날 성도들은 그간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한 원인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돌리고, 가슴을 치며 죄를 자복했다. 무엇보다 본질에서 멀어진 지금의 한국교회를 개탄하며, 다시금 사랑과 믿음, 말씀과 기도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설교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회개한다면, 성령이 다시금 이 땅에 불어올 줄 믿는다”며 “이번 성회를 밑거름 삼아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거룩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소 목사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신약성경의 에베소교회처럼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본질에서 떠나 있다. 바로 첫사랑을 잃은 것”이라며 “첫사랑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던 처음의 그 모습이다. 한국교회는 강단의 교회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였다. 그러나 지금 그 사랑이 식었다”고 한탄했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단을 몰아내고 거짓을 멀리하는 데 열심을 다했다. 그러나 첫사랑을 잃으면 하나님께서는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국교회가 다시금 말씀을 사랑하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날 한국교회는 자기 욕망과 사리사역을 좇으면서 신령한 것을 취하지 않고 세속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며 “본질에서 떠나 제도권 안에서 싸우고 있다. 서로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힘을 소모하고 있다. 섬기고 낮아지기 보다는 비판하며 정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소 목사는 “이 모든 것이 저와 여러분 탓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실 것이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가”라며 “다시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과 영적인 거룩성을 찾는다면 하나님은 다시 이 땅에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질을 회복하자는 성회였던 만큼 이날 주최측은 회개와 회복을 위한 기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차명수 목사(아름다운교회),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장기철 목사(열방교회), 이동석 목사(목동능력교회) 등이 주제별 기도를 인도하며 5천여 성도들과 한국교회를 향해 회개와 자복을 촉구했다.
서면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명박 대통령 역시 “한국교회가 외적 성장보다는 내적 성숙을 도모해야 한다”며 “관행을 고쳐나가며 새로운 기준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행사에서 이들은 “교회의 본질은 보편성과 사도성, 거룩함에 있으며 우리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이 진리를 깊이 깨닫고 체험하길 원한다”는 취지의 ‘본질회복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주최측은 경기도 남양주 신망애재활원과 호세아동산에서 거주하는 장애우 40여 명을 집회에 초청, 이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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