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SO(String Orchestra, 지휘자 Dr. Sungah Min).

▲WMYC(Youth Choir, 지휘자 Jiyeon Park).

▲WMYO(Youth Orchestra, 지휘자 Dr. Michelle Cho).

지난 해 11월 인패스(INPASS) 부설기관으로 창단된 WMYO(뮤직 디렉터 미셀조 박사)가 5월 15일(주일) 저녁 6시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에서 볼리비아 선교연주여행 기금모금을 겸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5개 그룹의 오케스트라와 1개의 합창단이 교대로 나와 연주할때마다 각기 다른 찬양의 아름다움에 탄성과 환호가 터졌고, 마지막에 등단한 WMYO(지휘 미셀조)의 연주는 찬양의 격정과 기쁨과 감동의 극치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150명의 아이들이 지난 5개월동안 ‘찬양’이라는 목표로 준비한 아름다운 축제에 감동한 청중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인패스 피터정 대표는 “돌이켜 보면, 교회와 독립된 청소년 찬양오케스트라의 출범은 처음부터 산과 물에 막혀 있었습니다. 교회를 사용할 수 없어서 막대한 비용을 치루며 학교를 빌려야 했고, 예배를 드리는 연주단임을 알고는 중도 탈퇴한 학생들도 있었고, 교회라는 울타리가 없다보니, 후원자를 얻기조차 어려웠고, 10여명이 넘는 전문 음악이들이 모이다보니, 이런 저런 갈등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정 대표는 “그러나 우리는 마치 교회를 세우듯이 전담 목회자를 세워 기도와 말씀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철저한 섹셔날 연습을 통하여 음악적 수준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떠나는 선교 연주 여행은 50가지의 다양한 악기와 함께 떠나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이 보태져 도처에서 도전이 많았으나 기도로 극복하며 하나 하나 준비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 대표는 “한어권, 영어권 어머니들의 소리없는 협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아름답게 영글어 가기 시작했고, 전문음악인들의 화합도 이에 못지 않았습니다.”며, “무엇보다도 뮤직디렉터를 중심으로 하나된 지휘자와 선생님들의 헌신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꽃이 되어 피어 나기 시작했고, 마침내 지난 밤, 그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에게 생생히 보여 주었습니다. ‘군악대보다 더 잘한다’ 고 말하는 관객도 있었고, 도처에서 높은 수준에 놀랍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찬양의 세계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패스는 오는 5월 29일 케네디 센타 테라스 홀에서 여덟번째 정기연주회인 인패스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워싱턴 지역 청소년 음악 영재들은 물론, 뉴욕, 엘에이, 달라스, 중국에서도 각 도시별 인패스(국제청소년 새찬양후원회) 컴패티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음악 영재들이 모인다. 솔로이스트에서 앙상블까지, 줄리어드의 풀타임 장학생도 있고 각종 콩쿨에서 큰 상을 받아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학생들도 참여한다. 특히 줄리어드 영재들의 많은 참여로 한층 더 높아진 찬양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후 6월 25일에는 50여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자신의 악기를 들고 볼리비아로 선교연주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찬양으로 선교의 문을 열 계획이며,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전담 목회자는 영어와 스패니쉬로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100개의 오카리나도 찬양악보와 함께 전달된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찬양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찬양을 하는 것이며, 그 찬양이 이 땅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영성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다고 믿기에 찬양을 가르치는 것이며, 그 찬양이 복음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수 있다고 믿기에 선교지를 향해 떠나는 것입니다. 찬양은 이 시대 청소년들을 향한 복음의 도구이며 축복의 문입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웹싸이트 : www.inpass.me
문의 : inpass.me@gmail.com

▲개회기도.






▲홍 목사가 볼리비아 선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