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NCC가 미국과 캐나다 교회에 관한 2007년도 교회연감을 발간했다. 이 교회연감에 의하면 가톨릭, 남침례교(SBC), 연합감리교(UMC)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교단 규모를 자랑했다. 4위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였다.

1위부터 4위까지의 교단 규모는 2006년도 연감의 발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성장 규모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가톨릭은 2005~2006년까지는 0.83%가 증가해 6700만명의 성도를 기록했으나 2006~2007년까지는 2%나 증가해 6900만명을 기록했다. 남침례교는 전년도에는 교세가 1.05% 하락했지만 올해는 1626만명에서 1630만명으로 0.2% 소폭 성장했다. 반면, 연합감리교는 작년에 0.79% 감소한 데에 이어 올해도 1.36% 감소해 807만명을 기록했다. 몰몬교는 569만명으로 전년도보다 1.63% 증가했다.

오순절교단인 그리스도하나님의교회(The Church of God in Christ)가 몰몬교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나 예년에 비해 성장도 감소도 없이 550만명 성도를 유지했다. 미국침례교연맹(National Baptist Convention USA Inc.) 역시 전년도의 500만명을 유지해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미국복음주의루터교(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로 485만명, 8위는 미국침례교협의회(National Baptist Convention of America)로 350만명, 9위는 미국장로교(PCUSA)로 310만명의 교세를 갖고 있었다.

10위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는 전년도에 1.81%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2% 가까이 증가한 283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