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4월 22일 후원의 밤 행사를 쿠퍼티노 소재 다이너스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개최했다. 주류사회 정계 인사와 지역 한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3개 부문의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범회원상 (Member of the year)은 한미봉사회의 봉사회의 신관을 자신의 집을 관리 하듯 돌보고 보수하며 회원들 사이에서 모범을 보여 온 김사용 회원에게 수여됐고 자원봉사상(Volunteer of the year)은 지난 3년간 사무실의 자료관리, 행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일들을 지원하며꾸준히 봉사해 온 이경숙씨에게, 우정상 (Friend of Korean American Community)은 봉사회 근린 이웃의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봉사회를 지원하고 도와 온 스티브 프리민저 (Steve Preminger)에게 돌아갔다.

시상 후에는 예년과 같이 참석자들은 식사와 더불어 봉사회의 지난 일년간의 업적들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슬라이드 쇼는 현재 봉사회을 위하여 각각의 프로그램과 영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150여명에 관한 것으로서 앞으로의 봉사회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후원의 밤 행사에서 상영됐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봉사회를 조명하며 “봉사회는 지난 해 자원봉사 만 6천 시간을 통하여 봉사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회원들의 자원봉사시간을 2만시간대로 증폭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주 하원의원 폴 펑, 산호세 시의원 에쉬칼라, 칸산추, 등의 의원들과 교육위원 등 20여명에 이르는 주류사회 명사들이 참석했고 가주 하원의원들로부터 수상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