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목사(삼일교회 담임)초청 ‘젊은이 부흥회’가 5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열렸다.

‘젊음, 부르심, 헌신’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부흥집회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청년들뿐 아니라 초신자들과 타교회청년들까지 참석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전 목사는 사도행전 27장9절~26절을 본문으로 ‘두려움과 욕심을 이기는 힘’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강력한 메시지의 조화를 통해 청년들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했다.

전 목사는 “인간타락의 시작은 탐심에서부터 시작됐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지 않은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오직 말씀을 통해 희생과 섬김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며 “이것을 통해 어느 자리에 있든 충성된 청지기로써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나갈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려움에 대해 설명한 전 목사는 “누구에게나 고난으로 인한 두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절대평화안에서 두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은 결국 상대적인 것”이라며 “우리가 그 자리에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바랄 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목사는 “이같이 우리가 철저히 말씀 안에 붙들리지 않는다면 쉽게 욕심과 두려움에 빠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말씀이 내면에서부터 우리를 주관할 때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능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박선혜 자매(19,와싱톤중앙장로교회 아가페 소속)는 “그 동안 대학진학문제로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안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됐다”며 “혼자 고민하고 걱정하기 보다 하나님말씀 바라보고 기도해나갈 때 어떠한 어려움도 다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이 부흥회는 6일과 7일 새벽 5시 반과 저녁 7시 반에 집회가 있으며 8일 새벽집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부흥회 순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