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박 사장은 못쓰는 폐기 가전제품 재활용 회사를 운영해가면서 지난 한마음침례교회(천정구 목사) 선교바자회에서 교인들이 도네이션한 전자물품을 수거해간 바 있다.

재활용 회사 PR GREEN WORLD를 운영하고 있는 존 박 사장은 "가정에서 못쓰는 폐기 가전제품을 처리하면서 대다수 한인들이 정보부족으로 돈을 주고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스패니시 커뮤니티의 경우나 다른 민족 커뮤니티의 경우 이런 미국사회 정보에 밝아서 폐기물을 대량으로 수거하면서 정부로부터 도네이션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20년간 건축일을 하면서 재활용품 수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인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존 박 사장은 못쓰는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가전제품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기 위해 다시 수리해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도 하고 있다. 이런 전자제품 폐기물수거는 한인처음으로 켈리포니아에서 등록해 설립했다.

그는 "한인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다. 미국에서는 돈 안내고 물건을 버리는 방법이 너무 많다. 미국은 저희회사와 같은 가전 제품 재활용 이외에도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옷 등 거의 모든 품목을 따로 버리지 않아도 재활용으로 처리할 수있다"고 말했다.

존 박 사장은 "인건비, 기름값을 감안할때, 한집당 가는 것이 비효율적이어서 그동안 많이 알리지 못했다"며 "스케줄별로 한번에 예약된 날짜에 가야한다. 그런 면에서 교회가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 정해진 날짜에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교회에 정해진 공간에 쌓아놓으면 한번에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제품 중 고장난 것도 괜찮다. 폐기물 수거이므로 심하게 고장난 것일수록 더 좋다. 원하시는 시간대를 알려주셔서 이메일이나 전화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PR GREEN WORLD T. 510-661-0102 E-mail: prgreenworl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