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군,경찰 선교회 대표들과. | |
크리스천 기업인들에게 성경적 경제관으로 창업을 돕기 위한 세미나가 “일어나라(Arriba) 기업가들이여(emprendedores)”라는 주제로 3월 17일부터 사흘동안 Exelsior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를 위해 강충원 박사(KPM-Kings and Priests Ministries 대표)와 스티븐, 소니아 장 부부(Twinkle Candy 대표)가 일주일의 일정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양창근 선교사(ANAC 대표)는 KPM 파라과이 디렉터로, 술마 교수(파라과이 국립대학 경제학 교수)는 KPM 파라과이 코디네이터로 협력하여 세미나를 주관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부통령의 고문을 비롯하여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기업인 모임인 Foro Ejecutivo와 파라과이 목회자 연합회 에서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에 대한 정치, 경제, 기독교계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다니엘 강 박사는 미국 대기업에서 십수년간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유창한 영어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또한 Twinkle Candy의 대표인 스티븐, 소니아 장 부부는 실제적인 창업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용기와 큰 도전을 주었다.
강 박사는 “비지니스가 그 동안 선교를 위한 도구(BAM: Business as Mission)로서 인식되었다면 앞으로는 선교 그 자체(BIM: Business Is Mission)가 되어서 선교지의 현지인 크리스천 기업가를 일으키는 것이야 말로 선교에 진정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전략임”을 역설했다. 이어 강 박사는 성경적 크리스천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3Rs (Revelation, Relation, Resource) 을 기억하고 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의 ‘감사진법’을 전하며 3일 간의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의 수료식에서는 4명의 현지인들이 KPM 세미나 1기 리더로 선출되었고 총 72명의 참석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은혜를 받은 참석자들은 강사들에게 파라과이 전통 선물을 전하며 축복함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또한, 파라과이의 대표적 크리스찬 기업인들의 모임인 Foro Ejecutivo에 강 박사가 초청되어 왕과 제사장으로서 크리스찬 기업인들이 경제를 통해 사회전반을 변화시키며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기 위한 전략을 나누며 귀한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목회자 연합회 회장 산티아고 목사를 위시한 17명의 교단 대표들과도 모임을 갖고 같은 비전을 나누었다.
양창근 선교사는 “오늘날의 낙후된 파라과이의 경제 상황은 한국의 어제와 너무도 닮아있다. 그러나, 한국에 영적 부흥과 함께 경제적 부흥을 허락하신 주님께서 이제는 파라과이를 향해 축복의 문을 여실 것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 일으키실 크리스천 기업인들이 왕과 제사장으로서 이 땅의 경제적 부흥과 영적부흥의 주역으로 세움받을 것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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