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자서전 ‘남이 안하는 거 해봐’를 펴낸 전종준 변호사(워싱턴 로펌 대표)가 3월 20일(주일)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대한항공 워싱턴지점(지점장 조앤 김)이 특별 후원했으며, 참석자들이 액수에 상관없이 도네이션하고 책을 가져가도록 해 기부금 전액을 선교기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는 정수영 변호사의 사회, 정택정 목사(워싱턴 밀알선교단)의 개회기도, 이현애 아나운서와 유길재 교수의 자서전 소개, Mr. Johnny Vela(State Department), Hon. Robert Sullivan(Chief Judge), 유정현 참사관(주미한국대사관), 미연방 하원의원 Gerald Connelly의 스탶, 버지니아주 마크 김 하원의원 등의 축사, 축하연주, 전종준 변호사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전종준 변호사는 굴곡 많았던 인생 간증을 마치면서 “끝까지 믿어주시고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셨던 아버지와 항상 눈물의 기도로 힘이 돼주셨던 어머니, 토종 한국인으로 살기를 마다 않고 사랑으로 헌신해 준 미국인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1등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원망하는 이 시대 서러운 2등들에게 전종준 변호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자서전 ‘남이 안 하는 거 해봐’는 수많은 실패의 연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을 멈추지 않고 결국 꿈을 이뤄낸 눈물겨운 인생역전 스토리가 담겨 있다. 자서전은 최근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란에 연재됐으며, 서울 교보문고와 인터넷 서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