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근속 성도들.

▲21년동안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와 함께 했던 성도들과 함께 창립 22주년을 기념했다.

1989년 3월 12일 김제이 전도사 목사 안수식과 더불어 창립예배를 드렸던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가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김제이 목사는 “소수의 가족들이 모여 작은 밀알들이 되고자 교회창립예배를 드린 벅찬 감격과 흥분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새 2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름다운 교회에서 하나님 사랑, 성도님들의 사랑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기에 행복합니다”라는 김 목사는 “학교도 다니지 않던 아이들이 어느새 대학을 가고, 직장생활을 하고, 이제는 어엿이 한 가정의 아빠 엄마가 되어 아들 딸 낳고 열심이들 살아가는 모습들이 마냥 아릅답게만 보입니다”며 “제 건강 걱정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다가 먼저 천국가신 권사님, 집사님! 순간 순간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22년전 교회가 세워질 때 검은머리의 정정하시던 우리 집사님, 권사님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셔야돼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철없이 시작된 목회자의 길 그래서 많은 것이 미흡하였던 작은 목회자. 이제 지나온 삶과 목회를 돌이켜보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목회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렵니다.”며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치는 사람,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제이 목사는 3월 13일에 드린 창립 22주년 기념예배에서는 “여호수아 도전(수6: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성도들을 도전했다.

예배에 앞서 일본 지진과 쓰나미 영상을 보여준 김 목사는 “이렇게 인간으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힐 때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 분께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라며 “여호수아처럼 오랫동안 (여리고성을 만날 것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무리 이해할 수 없는 말씀(수6:3-5)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를 향한 초점을) 오직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고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여호수아처럼 우리가 삶 속에서 만나는 많은 ‘여리고성’을 물리쳐 우리교회가 성령과 사랑이 충만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는 영혼이 늘어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 이후에는 20년 근속한 8명의 성도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
주소 : 8616 Pohick Rd. Springfield, VA 22153
문의 : 703-44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