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도시내에서 세계선교를 전개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가 주관하고 CTS기독교TV 워싱톤지사가 후원하는 여름방학 8월 3주간 평화나눔공동체 해외선교 네트워크 지부인 러시아의 볼고그라드와 요르단 암만에서 현지인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영어성경을 가르칠 영어권 2세 선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들은 한어 및 영어권 고교 10학년 이상 그리고 대학생들이며, 요르단은 남학생들이,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남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들은 자비로 항공료와 500불의 숙식비를 준비하면 된다. 각 지역별 참가자들의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현지 선교사 가정에 머물게 되며, 평화나눔공동체 국제 청소년 봉사기구인 ‘피스빌더스 인터내셔널’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회원 기구인 GCS International 워싱톤지부로부터 100시간의 국제봉사활동 크레딧을 받게 된다.

러시아 볼고그라드(정균오 선교사) 참가자들은 러시아주민들과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예배, 영어성경공부, 태권도선교, 거리선교 등에 참여하게 된다. 요르단 암만(이병구선교사) 신청자들은, 이슬람 현지인들과 가정교회 중심의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영어성경공부를 지도하게 된다. 파키스탄(최동백선교사) 참가자들은 현지 어린이들 대상으로 영어성경공부는 물론 미국 단체 선교사들과 함께 지역사회개발과 노방전도를 돕게 된다. 이들 선교지역에는 미국인 선교단체들과도 협력선교를 하기때문에 안전하며, 다양한 선교체험과 국제봉사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평화나눔공동체는 미국 도시내 다인종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선교를 하고 있으며, 워싱톤 디씨, 볼티모어, 아틀란타, 뉴욕/뉴저지 지부를 두고 있다. 최상진 목사는 “이제 우리는 선교의 장벽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의 이웃이 세계선교의 중심인 동시에 타국가의 도시선교와 미국내 도시선교의 방법과 형식이 같아 국제도시들 간의 네트워크 선교시대를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로 최 목사는 그 예로 “유럽은 물론 미국내 소수민족들이 35%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내 대도시의 지역선교가 해외선교이며, 해외의 도시선교가 곧 미국내 지역선교와 맥을 같이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미국내 이슬람선교를 시작했으며, 한인 2세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내 이슬람선교훈련도 시키고 있다. 평화나눔공체는 ‘피스빌더스’ 국제봉사기구를 통해 러시아, 요르단, 파키스탄에 선교지부를 두고 해외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멕시코(정득수 선교사)와 중국선교 지부에도 학생들을 파송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신청은 4월 말까지이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개서를 이메일(appachoi@gmail.com)로 직접 보내면 된다. 참여문의: 571-259-4937 (최상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