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지역회복과 교회부흥, 더 나아가 한민족을 위해 날마다 통곡하며 기도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버지니아 청년연합회(회장 김완중, 이하 VACY) 청년들이다. 올해로 결성 5년째를 맞는 VACY는 현재 회장단과 팀장 부팀장의 임원진을 비롯한 50여명의 지체들이 5개 사역 팀에서 각각 헌신하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교회 청년들의 연합체인 VACY는 주된 사역인 화요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참된 예배의 회복과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교회와 지역, 민족과 세계 부흥의 불씨가 된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또 앞으로 5년 안에는 동부지역에 10년 안에는 전미주지역 한인기독청년 연합체가 구성이 돼 모든 청년들이 부흥을 위해 뜨겁게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

이 비전을 위해 VACY 청년들은 날마다 기도모임을 갖고 교회와 지역, 민족과 세계를 위해 중보하고 있다. VACY청년들은 이 기도모임이 버지지아 모든 교회들 안에 정착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기도모임을 진행해 나간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이 청년들의 뜨거운 기도의 불길이 각 교회들로 번져 나가고 있다고 한다.

또 매주 진행되고 있는 화요모임은 일년의 두 차례 ‘holy fire’라는 부흥집회를 갖는다. ‘holy fire’는 화요모임과 연합활동 활성화의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까지 일년에 두번 진행 하던 것을 화요모임사역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올해는 한번으로 줄였다. ‘holy fire’ 행사에 치여 VACY 주요 사역인 화요 모임에 소홀해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같이 VACY는 올해 화요모임 활성화를 통해 잠들어 있는 지역교회 청년들의 영적 각성에 무게를 두고 사역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다.

이같이 열정적인 연합회 활동으로 교회활동에 소홀해 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VACY에는 한가지 원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각자의 교회사역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다. 연합회 소속 청년들은 대부분 교회에서 요직을 맡고 있는 리더들이다. 이들이 연합회 활동으로 인해 교회사역에 지장이 생긴다면 교회와의 갈등 또한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연합회의 비전의 시작이 교회부흥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연합활동을 통해 붙은 성령의 불꽃이 청년들을 통해 각 교회에 전달돼 교회부흥이 시작되고 더 나아가 지역과 세계복음화라는 커다란 소망이 VACY청년들의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VACY가 연합체로써의 역할을 지금까지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의구심을 품고 바라보시던 교회목사님들도 VACY소속 청년들이 무엇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화요모임 준비와 기도모임을 갖는지 알기 때문에 이제는 뒤에서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자들이 되었다고 한다.

청년연합 김완중회장은 “VACY는 악하고 패역한 이 시대의 물결 속에 허우적대고 있는 청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리스도의 영적 군사로써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모든 버지니아 지역교회 청년들의 연합을 위해 각 교회 목사님들의 기도와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때 청년들이 마음껏 연합활동을 펼칠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붙은 복음의 열정을 교회부흥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될것이다”며 교회목사님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화요모임 안내>
장소: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일시: 매주 화요일 8시
문의: 김완중 회장 (703.927.2203)

버지니아 청년연합회 홈페이지 :www.vaholyf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