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회를 위한 건강한 목회자를 목표로 하는 Thrive Coaching 세미나가 샌프란시스코제일침례교회(이중직 목사)에서 이중직 목사 강의로 28일에 열렸다. 이 세미나는 미주지역에서 플로리다에 이어 북가주에서 두번째로 열게 됐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분석하고 미리 지정해준 책에 대해 토론했다. 어느 목회자는 일 중심적인 스타일로, 다른 목회자는 인간관계 중심적인 스타일로 한편으로는 변화를 추구하는 주도적인 스타일, 균형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스타일로 목회자마다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성향도 목회를 하다보니 변화가 생긴다고 이중직 목사는 설명했다.

이 세미나는 크리스티안 A. 슈바르츠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자연적 교회성장(NCD, Natural Church Development) 프로그램 중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이다. 자연적 교회성장 이론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들의 8가지 원리에 비추어 각 교회의 상황을 데이터화해 냉정하게 분석하고 가장 부족한 부분부터 구체적으로 채워나가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목회자자신이 스스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살펴보게 하면서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건강한 지도자로 바꿔나가도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여러 각도에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작성한 테스트 결과를 코칭 사역 본부에 보내, 후에 컴퓨터로 분석한 방대한 자료를 후에 받게 된다. 이 자료는 목회자가 앞으로 목회하면서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방향설정에 도움이 된다.

이중직 목사는 "40대 목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와서 이번 강의에 참석해 고무적이다. 먼저 목회하면서 했던 경험과 실패담들을 나눠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매달 한번씩 열리는 코칭 세미나는 다음 달에 참석못했던 목회자들이 더 많이 참석해 강의를 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