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은 단순히 몇 초만 뛰고 끝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맡겨진 일을 위해 평생을 다해 달려야 하는 장거리 경주입니다. 한국의 마라톤 선수중 이봉주 선수를 참 좋아합니다. 이봉주 선수를 키웠던 오인환 코치에게 목사님 한분이 물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라톤에서 1등을 하게 할 수 있습니까?” 코치의 대답은 너무나 단순하였습니다. “100미터를 15초에 달리는 속도로 끝까지 달려가면 일등을 합니다.” 마라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인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마라톤에서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으며 심장이 파열되는 것과 같은 언덕도 있습니다. 결국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저는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내는 마음속에 멈출수 없는 열정에서 나온다고 여깁니다.

3월 첫 주(5일, 6일) 토요일 저녁(8시)과 주일예배 가운데 ‘멈출수 없는 열정(We can not stop God's work)’이라는 주제로 축복잔치를 엽니다. 우리 모든 예원식구들에게 하나님께서 귀한 축복의 잔치를 열어주십니다. 이번에 오시는 강사 목사님은 시카고에서 40년을 열정적으로 달려오신 목사님이십니다. 미주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을 역임하셨고, 시카고 성산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박성삼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의 진솔한 교회사역과 간증,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들으며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저는 박성삼 목사님을 보고 느끼며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설교와 칼럼에 사용하였습니다. 오랜 이민목회 가운데 목회자로서 자신의 허물과 부족함을 통하여 가슴깊이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며 그 속에 눈물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면서 하늘의 위로와 새로운 각오를 갖게 합니다. 요즘 건강이 안 좋으셔서 자주 은퇴이야기를 꺼내십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인내하며 열정적으로 경주하는 박 목사님을 봅니다. 이번 집회를 통하여 우리 예원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큰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이번 집회를 위하여 한국에 돌아간 김영롱 형제님께 부흥회 포스터를 부탁드렸는데 바쁜 중에도 예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집회 포스터를 여러분이 잘 보이는 곳에 놓으셔서 이번 집회를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월 5일 6일 양일간 토요일 저녁시간과 주일집회에는 다른 약속을 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 주간 목장모임도 집회에 참석하는 전체모임으로 갖습니다. 이번 말씀집회는 우리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의 시간입니다. 개인, 자녀, 사업, 직장, 모든 삶에서 큰 은혜와 축복을 준비하여 받길 원합니다. 특별히 강사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집회 포스터를 나누어 주어서 함께 은혜의 시간, 축복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