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차 유엔 회원 국제기구 세계대회가 올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독일 정부와 본시정부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계시민사회구축에 초첨을 맞춘 ‘지속 가능한 사회: 세계시민사회참여’이다.

워싱턴 디씨, 메릴랜드, 조지아, 뉴욕, 뉴저지 등에서 도시빈민선교활동과 유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 산하 유엔 NGO 연락사무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 World Energy Forum, Mennonite Central Committee, CONGO 등과 협력으로 ‘64차 유엔대회 청소년대표단’을 공개 모집한다.

유엔활동과 국제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독일 본은 현재 150개의 유엔 회원 구제기구들이 사무실을 두고 인권, 환경, 평화, 경제개발 등을 전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서구 국제활동의 중심도시로 잘 알려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과 북미의 국제기구들이 연합적으로 시민사회구축을 위한 국제기구조직 및 활동, 국제도시개발, 세계시민사회 네트워크, 경제개발, 평화안보, 환경 및 교육등 다양한 전문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총리, 유엔사무총장,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다양한 거물급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최상진 목사는 “이번 대회의 참석은 국제기구조직과 활동, 세계시민사회구축, 도시개발 등 유엔이나 국제기구를 전공하거나 이와 관련된 미래 직업을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매우 값진 기회”라며, “아울러 세계 유명인사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며 국제적인 예의와 리더십을 쌓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64차 유엔회원 국제기구 세계대회 청소년 대표단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그리고 발표(10명 예정)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전화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통보하게 된다. 접수마감은 4월말까지이며, 선발 후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3개월 동안 대회 주제관련 자체 교육 및 워크샵을 갖는다. 선발된 대표단은 유엔본부의 심의를 거처 참가확인서와 대회장 출입증을 부여 받게 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대회전 4일동안 영국 등 유럽여행 및 옥스포드, 켐브리지 등 대학탐방의 시간도 있으며, 참가자격은 대학진학을 앞둔 12학년 이상,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된다. 여행경비(항공료 포함)와 숙식은 개인부담이며, 대회관련비용(참가비 포함)은 지난 2월 최상진 목사가 노숙자선교와 한인 2세들의 유엔활동과 국제 리더십 훈련 지원을 위해 자신의 기부금으로 평화나눔공동체 안에 세운 ‘메노 사이먼 평화재단’에서 부담한다.

지난 ‘국제보건 증진’을 주제로 호주 멜본에서 열린 63차 유엔 세계대회에는 의대생들과 국제관계관련 전공 9명의 한인 2세 대학생들이 최상진 목사의 인솔로 참석한 바 있다.

신청접수는 appachoi@gmail.com이며, 문의는 571-259-49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