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성 목사(은혜장로교회, Worldteach 강사)가 2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애난데일 소재 미드웨스트대학에서 ‘영적 도약의 경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 대전침례신학대학 강사이자 디모데성경연구원 총무였던 손기성 목사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짧은 동영상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 동영상은 끝없는 미로 속에서 ‘치즈’를 찾아가는 쥐와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미래의 꿈을 찾아 나아가는 삶의 모습이 얼마나 멋진지 도전했다.

손 목사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기독교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게 된 것은 크리스천들이 영적인 도약을 경험하지 못해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손 목사가 교재로 사용한 ‘영적 도약의 경험(디모데성경연구원)’은 총 4과로 구성되어, 삶, 결혼 생활, 가정, 하나님과 관계에서 각각 영적 도약을 경험할수 있도록 했다.

첫째날 손 목사는 ‘크리스천의 신앙’을 ‘마라톤(경주)’에 비유하면서 “경주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인내하면서 경주할 것,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이어 주면서 경주할 것”을 강조했으며,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아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것, 당신의 자녀를 가르치는 것, 매일 본을 보이는 삶을 사는 것 등이 영적 도약의 근본 원리임”을 역설했다.

또한, 손 목사는 3개의 의자를 통해서 보는 영적 도약에 대한 통찰 시간에 여호수아의 3세대(여호수아, 장로들, 다음세대), 다윗의 3세대(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바울 시대(영, 육신, 자연)를 각각 설명하면서 세미나 참석자들이 영적 도약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전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손 목사는 “올 한 해 참신한 성경 세미나들을 준비해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적 도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도를 부탁했다.